저희 커피플라워 원두커피를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늘 신선하고 맛있는 원두만을 제공해 드리기 위해서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Original Message ]
3.19 로스팅된 걸 지금 마시고 있습니다.
원래 콜롬비아나 코스타리카 커피는 개인적으로는 잘먹지를 않는데 허니라길래 허니프로세싱같기도 하고 설명란에 건식이라 되어 있기도 하고 한번 시켜봤습니다.
결론은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특색있는 아로마는 없었지만 맛의 밸런스가 좋고 남미수세식 커피 특유의 자극적인(?) 산미가 없는 대신, 내추럴이나 허니프로세싱 쪽에서 느낄 수 있는 특유의 단맛이 굉장히 강했습니다.
끈적끈적한(?) 단맛이 아주 일품이었습니다.
요즘 내추럴이나 펄프드내추럴, 허니프로세싱 등만 찾아 마시는 중인데 이것들이 잘못하면 깔끔하지가 못해서 마시다보면 어느 순간 굉장히 거부감이 드는 경우도 있는데 이건 괜찮네요.
다만 뒤끝에서 미세하게 느껴지는 약간의 나무 비슷한 향이 약간 호불호가 갈릴 것 같습니다만 그건 가공법 특성상 어쩔 수가 없는거고 저는 개인적으로도 즐기는 향이라서 과테말라 엘 파라사 블루제이보다는 좋았네요.
그리고 커피설명란을 보면 이름은 허니인데 프로세싱은 허니 프로세싱(외피제거 후 파치먼트상태에서 일정 비율 제거 후 건조)이 아닌 건식법(=내추럴;외피제거를 하지 않고 과육상태에서 건조)이라던가, COE 인증을 받은 게이샤 품종 커피가 해당 농장의 주력품종과 설명이 겹쳐서 티피카/카투아이/버번 등 다른 품종이랑 겹치는 경우가 있던데 읽는 사람이 오해를 할 수도 있어서 수정하시는게 나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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